도서정보
- 저자 : 박석희
- 등록일 : 2014-02-06
-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출판일 : 2013-03-27
- 공급사 : 우리전자책
-
지원기기:
| 제목 : 경복궁에서 세종과 함께 찾는 조선의 정체성 | |
|
| |
|
|
|
|
| |
형태
XML용량
0k
대출현황
대출가능
예약현황
예약 (0)
작품 소개
숭례문 복원으로 본 세종 시대 건축의 의미
- 국가를 알려면 그 국가가 관리하는 건축물을 먼저 보라
관리 소홀로 불타버린 숭례문 복원 완료 시기가 눈앞에 다가왔다. 사건 당시, 미처 손 쓸 사이도 없이 타버린 숭례문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던 사람도 무척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상 건물의 화재 발생 상황을 대비한 최초의 매뉴얼을 만든 사람이 세종대왕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예전의 숭례문 모습. 오는 4월 복원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다. 우리 역사에서 최초의 소방기관은 세종 8년에 세워진 금화도감이다. 그런데 이 금화도감이 세워지기 3년 전에 만들어진 ''금화조선''이 역사에 등장하는 최초의 소방 매뉴얼이다. 여기에는 화재예방의 방법은 물론이고 화재 발생 시 전파 요령과 대처 요령, 인력 투입 등에 관해 상세히 적혀 있다. 심지어 근정전이나 숭례문 같은 높은 건물의 지붕에 화재가 날 경우를 대비하여 지붕에 신속하게 오를 수 있도록 건물에 쇠고리를 미리 비치해놓도록 하라는 세심한 지시까지 적혀 있어, 오늘날 숭례문의 모습을 보는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도 하고 있다.
이렇듯 조선 초기부터 건물의 화재예방에 신경을 기울였던 것은 당시 한양의 건축물들이 단순히 건물이 아닌, 일종의 상징물의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복궁과 숭례문을 포함한 서울 도성의 건물들은 저마다 조선 왕조 초기 통치의 이상인 유교적 이상사회의 원리에 따라 계획적으로 지어졌다. 굳이 세종 시대에 금화도감을 설치하게 된 까닭도 분명하다. 건축물을 통한 이상 사회의 구현이라는 원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또 가장 많이 시도한 사람이 다름 아닌 세종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들의 말에 따르면 ‘조선에 대해 알려면 경복궁을, 경복궁에 대해 알려면 세종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경복궁을 둘러보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곳의 주인인 세종의 시선으로 둘러보는 것이다.
이 책, 〈조선의 정체성〉은 경복궁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세종대왕의 하루하루를 통해 조선의 정체성과 역사를 재구성해내는 역사 스토리텔링서이자 궁궐안내서이다. 기존의 궁궐 관련 서적이 단순히 전각의 유래를 설명하거나 궁중 내 큰 사건을 나열하며 건축학적 해석을 곁들이는 데 그쳤다면 이 책은 말 그대로 ‘세종의 입장이 되어’ 경복궁 건물을 산책하듯 거니는 구조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책이다. 기본적인 경복궁의 답사 코스인 근정전까지의 코스는 1장과 2장에서 서술하며, 각 장마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풍부한 참고자료, 심지어는 드라마의 한 장면까지 인용하여 다채롭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글 창제의 고민을 따라 걷기’, ‘세종 르네상스로 불리는 찬란한 문화를 보며 걷기’, ‘세종이 이룬 세계최초의 업적을 찾아 걷기’ 등 테마에 맞춘 구성에 따라 책을 들고 경복궁을 천천히 거닐다보면 어느새 세종에 대해, 경복궁에 대해, 무엇보다 세종이 경복궁을 통해 구현하려 한 ‘조선의 정체성’에 대해 누구보다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풍부한 참고자료, 심지어는 드라마의 한 장면까지 인용하여 다채롭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글 창제의 고민을 따라 걷기’, ‘세종 르네상스로 불리는 찬란한 문화를 보며 걷기’, ‘세종이 이룬 세계최초의 업적을 찾아 걷기’ 등 테마에 맞춘 구성에 따라 책을 들고 경복궁을 천천히 거닐다보면 어느새 세종에 대해, 경복궁에 대해, 무엇보다 세종이 경복궁을 통해 구현하려 한 ‘조선의 정체성’에 대해 누구보다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박석희(저자) : 서울대학교에서 환경계획학으로 석사학위를, 산림휴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주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한국공원휴양학회 회장, 한국관광자원개발학회 회장, 한국농촌관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981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신관광자원론』, 『우리의 산촌』(공저), 『나도 관광자원 해설가가 될 수 있다』, 『문화관광탐구』, 『관광여행방법』, 『관광공간관리탐구』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디즈니와 놀이문화의 혁명』, 『포스트 테마파크』, 『관광과 공간변형』, 『테마파크의 비밀』 등을 번역했다. 두 제자들과 함께한 이번 저서는 한국 사회를 향한 저자의 평소 철학과 이력이 빚어낸 역작이다.
목차
들어가며_600년을 넘어 우리 앞에 놓인 세종의 나라
I. 세종대왕 동상에서 광화문까지
1. 광화문광장에서 역사의 흐름을 느끼다
2. 세종의 시선으로 궁궐을 굽어보다
3. 경복궁에서 찾는 태평성대의 꿈
4. 광화문을 지나 경복궁 속으로
II. 광화문을 지나 근정문 앞 영제교까지
1. 경복궁이 경복궁 자리에 있는 이유
2. 경복궁과 숫자 5의 비밀
3. 경복궁에서 찾아보는 조선의 사상
4. 경복궁의 주인 세종대왕
5. 홍례에서 흥례로
III. 한글 창제의 역사를 따라 경복궁을 걷다
1. 한글 창제의 고민이 시작되다 - 임금의 정치 공간, 근정전
2. 세종의 조선이 만들어진 곳 - 만춘전, 천추전, 집현전
3. 한글 창제의 구상을 시작하다 - 임금의 침소, 강녕전
4. 한글 반포를 두고 격론을 벌이다 - 임금의 정무 공간, 사정전
5. 세상에 한글을 반포하다 - 정치와 의례
6. 한글 다시보기
7. 한글 서체의 표현과 서체미
8.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생각하며
IV. 세종 르네상스를 돌아보며 경복궁을 거닐다
1. 조선의 맛 - 소주방
2. 조선의 의학 - 자경전
3. 조선의 멋 - 교태전
4. 조선의 시간 - 흠경각
5. 조선의 산하 - 근정전
6. 조선의 소리 - 경화루
V. 세종이 만들 세계 최초와 함께 경복궁을 산책하다
1. 최초의 불조심 메뉴얼 - 근정전
2. 최초의 여론 조사 -근정전
3. 최초의 독서 휴가 제도 - 수정전
4. 최초의 2단 로켓 산화신기전 - 경회루
5. 최초의 남편출산휴가제도 - 교태전
6. 최초의 온실 - 후원
7. 최초의 기상기록 - 국립민속박물관 방면
8. 최초의 고아원 - 계동
VI. 경복궁에 활기를 불어넣자
1. 경복궁에 고유한 색깔을 입히자
2. 보여주는 데에도 방법이 필요하다
3. 외국인과 함께 걷는 경복궁
4. 상징적 요소의 재발견
주
참고 문헌
마치며_잊을 수 없는 장면 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