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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무지개가 내리다 - 풍경이 있는 테마 에세이 : 선우 올리브 북스 09

제목 : 숲에 무지개가 내리다 - 풍경이 있는 테마 에세이 : 선우 올리브 북스 09
저자 : 이현숙	등록일 : 2014-02-06
출판사 : 선우미디어	출판일 : 2013-11-12
공급사 :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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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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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이 고개를 넘어서면 되겠지.
올라가 보면 산이 저 만치서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 한번만 더.” 자신을 추스르며 갑니다.
산다는 것이 그렇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현재의 시련을 견뎌내는 것이겠지요.
글을 쓴다는 것도
처음에는 그저 무언가를 끼적거리는 일로 시작했습니다.
글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데 어설픈 재주를 부리는 제 모습에
한동안 실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시간의 틈으로 스며 나온 생각의 끄트머리를 잡고 늘어지고
콩닥거리는 가슴을 드러내려 헤집어 보고
게워내고 싶어 스스로 등을 두드리고
기쁘고 슬픈 이야기를 엮으며 저를 담금질하였습니다.
제 한 편의 글이 어느 누군가에게 읽혀지고 기억되길 바라면서요.
첫 번째 수필집은 홀로서기의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서툴고 거칠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두 번째인 이 책은 설레는 마음으로 내놓습니다.
비바람을 헤지고 올라선 언덕길 위에 떠오른 무지개입니다.
방울방울 맺힌 희망들이 저에게 무지개를 품으라고 합니다.
문단의 선배님들 문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책으로 엮어주신 선우미디어의 이선우 사장님과 부족한 글에 평을 해주신 박양근 평론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인 Joe Senteno에게 감사합니다. 25년 동안 일한 L.A교육구에서의 정년퇴직을 축하합니다. 은퇴 후에 펼쳐질 새로운 삶이 기대됩니다. 지금처럼 문학 행사 때마다 아낌없이 봉사해주리라 믿습니다.(I would especially like to thank my husband, Joe Senteno, who will be retiring from 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 after 25 years of service. I looking forward to our new life after his retirement and I trust that he will continue to be my foremost support in my literary event.) 믿음직한 두 아들 Andy와 Kenny, 임주영·수영 두 조카, 그리고 온가족들 사랑합니다.
LA 가을의 문턱에서

-작가의 말-

저자 소개

이현숙(저자) : 저서 : 〈숲에 무지개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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