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 시바 료타로
- 등록일 : 2015-02-13
- 출판사 : 동서문화사
- 출판일 : 2014-06-10
- 공급사 :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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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제목 : 대망 32 - 나는 듯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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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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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대망》 무슨책인가?
한국일본에서 공전절후(空前絶後) 최대 밀리언셀러!
《대망》은 한국과 일본에서 모든 분야 지도자급과 진취적인 젊은이들에게 치세입신 지혜를 가르쳐주는 책으로 자리잡아왔다.
도쿄신문을 비롯한 3대 신문에 18년 동안 연재!
원고매수 무려 48000매!
발행부수 3600만 부 돌파!
일본출판역사 밀리언셀러 1위!
한국출판역사 밀리언셀러 1위!
1970년 봄, 동서문화사가 한국어판 《대망》을 펴내자, 삽시간에 전국의 독서계를 석권하여, 이른바 ‘대망 독자층’을 형성하는 경이적인 독서 붐을 일으키며 중판을 거듭했다. 이는 그 무렵 침체일로에 있던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켜,《대망》이후 출판계에는《대망》을 흉내낸 역사소설 등이 잇따라 출판되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대망》의 열화 같은 감동과 인간과 역사를 꿰뚫는 그 폭풍적 충격에 맞서지는 못했다.
그리하여《대망》은 실록대하소설의 종주로서, 평생 책을 손에 잡고 읽어본 일이 없던 사람들로부터 지식인 대학가 산업사회 경제계 정계 학계 등 이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읽혀지며 독자를 넓혀갔다.
최인호 소설에도, 대학신문도,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문화면 칼럼에도, 기자석의 정계인사 동정란에도《대망》의 독후감 감상문 인용의 말이 실렸고, 마침내 유명 탈렌트, 스포츠맨의 가방에서도, 여성잡지 명사 탐방기에서도, 국수 프로기사, 장군, 기업총수, 은행총재, 대통령 후보의 방에서도《대망》은 발견되었다.
어디 그뿐인가? 《대망》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영화도 나타났고,《대망》의 명성을 업은 TV 연속극, 적당히 번안한 성인만화도 출현했다.
그래서《대망》이라는 고유한 책이름은 ‘대야망’이니 ‘성공한다’ ‘히트했다’는 속어로까지 사용되기도 하여 바둑두는 사람들은 ‘대망식 포석’을, 정치하는 이는 ‘대망식 경략’을, 회사 경영자들은 조회석상에서 거침없이 ‘대망식 인간경영’을 인용해 훈시에 사용했으니,《대망》이름의 음식업소까지 등장했으니《대망》은 당대에 한 책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찬사와 영광을 독차지한 것이다.
《대망》을 펴낸 지 35년. 이 35년 동안《대망》은 한 번도 전집물 밀리언셀러 1위의 자리를 다른 책에 양보하지 않은 채, 모든 대하소설을 압도하는 독존(獨存)과 왕위를 지킨 ‘슈퍼 롱 셀러’가 되어 왔다. ‘좋은 책이란 만인에게 읽히고 만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감력을 지닌 책’이라는 동서문화사의 신념은, 《대망》을 읽은 전국 독자들이 ‘무기력에서 힘찬 활력을 되찾았다’는 독후감을 보내올 때마다 확신으로 굳어갔다. 《대망》이 이룩한 이 ‘폭발적 화제’와 ‘경이적인 출판기록’의 비밀은 무엇인가?
그 비밀을 한 마디로 말할 수는 없다. 《대망》은 ‘소설적인 감흥’의 예상을 뛰어넘은 무궁무진한 인간문제의 디파트먼트요, 치국경세, 입신의 수완인 장대한 ‘인간치세의 경략서’라고 말할 따름이다.
인생과 역사라는 격랑 속에서 이상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나이들,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면 위대해지는가, 전국 난세 여인들의 정념 체념 예지 등이 두루마리를 펼치듯 전개되는 속에 잠기다 보면, 그 인간철학이 넘치는 힘찬 문체의 힘에 매혹되어 심금의 흐느낌이 울려오는《대망》을 어찌 한마디로 말할 수 있겠는가?
“삶과 죽음은 만인에게 똑같이 부과된 엄숙한 환희이며 가혹한 형벌임을 과연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대망》이라는 큰 산맥의 봉우리와 계곡에는 이처럼 아름답고 힘찬 ‘말의 꽃’들이 무수히 널려 있다. 그러한 꽃들을 하나하나 줍고 어루만지는 일이 소설적 재미와는 또 다른 소중한 기쁨임을 수많은 독자들은 경험하게 되리라.
《대망》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중심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등이 15세기 중엽에서 16세기 말엽에 걸친 일본의 전국난세를 평정하고 통일을 이뤄내는 파란만장한 역사에서 소재를 가져온,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莊八)의 대하소설《도쿠가와 이에야스》총26권을 완역한 것이다.
저자 소개
시바 료타로(저자)
: 司馬遼太郞
오사카 외국어대학 몽골어과를 졸업했다. 학도병으로 전차부대에 들어가 도치기 현 사노(佐野)에서 종전을 맞았다. 신일본신문사(新日本新聞社)를 거쳐 산케이 신문사(産經新聞社)에서 근무했다. 신문사 재직 중에 데라우치 오요시(寺內大吉) 등과 동인지 『근대설화』를 창간했으며, 『올빼미의 성』(1959)으로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풍신의 문』(1961~1962) 등 전기성(傳奇性)이 강한 작품을 많이 썼지만, 그 후 『료마가 간다』(1962~1966), 『성채(‘풍운의 성채’로 번역되었음)』(1969~1971) 등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현대적인 해석을 가한 역사소설의 새 분야를 개척했다. 그 외에 메이지 유신(明治維新)기 정치가인 에토 신페이(江藤新平)의 비극을 다룬 『세월』(1968~1969), 오무라 마스지로(大村益次郞)의 생애를 그린 『화신』(1969~1971), 아키야마 사네유키(秋山眞之)와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 등의 인간 군상을 통해 메이지 시대 일본의 여명을 그린 『언덕 위의 구름』(1968~1973) 등의 역작이 있다. 1976년 일본 예술원상을 수상했고, 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목차
나가사키와 대만
파도
북경으로
총리아문
북경의 나날
50만 냥
귀국
장사(壯士)
인간정의(人間定義)
국토의 주인
울면서 읽다
제2의 혁신
반기
봉건부활의 사자
밀정
환영
여야 논쟁
신푸렌(神風連)
가고시마
봉기
충격
와룡
내무경의 구두소리
암살단
반란 활력소
이인관(異人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