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 검궁인
- 등록일 : 2011-10-06
- 출판사 : (주)바로북닷컴
- 출판일 : 2010-01-15
- 공급사 :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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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제목 : 기협만리 제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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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석양(夕陽)이 지는 초저녁 무렵이었다.
어느 이름 모를 계곡의 너른 공터에는 대략 오백여 명은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승려와 도사를 위시하여 각양각색의 인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나 모든 사람이 병기를 휴대했고 체격과 외모에서 강인한 분위기를 풍겨 무림인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이들 모두는 땅에 무릎을 꿇은 채 어느 한 곳을 보며 통곡하고 있었다.
"크흐흑! 맹주님! 무림을 떠나시면 안 됩니다."
"맹주님께서 떠나시면 중원무림은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처지가 됩니다. 부디 통촉하여 주십시오."
그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맨 앞줄에서 삼 장쯤 떨어져 있는 커다란 고송이었다.
고송 아래에 한 인영이 등을 돌린 채 역광을 받으며 우뚝 서 있었다. 인영의 체구는 별로 크지 않았다. 십대 초반의 어린 소년 정도의 체격이었다.
하나 우뚝 선 채 고개를 들어 어두워지는 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뒷모습은 실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저자 소개
검궁인(저자)
: 국적 대한민국
경력 한국 전자출판협회 회장
바로북 대표
데뷔 1981년
1980년부터 10여년 간 다수의 장평무협 소설 저작활동. 『대소림사』,『십전서생』,『웅풍독패존』,『태양천』,『절대마종』,『월락검극천미영-19권』을 비롯하여『루』,『독보강호』,『만통사인방』,『자객도』,『조화공자』,『건곤일척』,『혈루』등 80여편의 창작활동. 만화영화『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달리는 미래특급』,『만화인물한국사』등의 방송시나리오 집필. 현재 만화영화 기획과 대구일보에 대하 무협소설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니…'를 연재중.
목차
◈ 제 21 장 은소곡(銀簫谷)
◈ 제 22 장 연이어 지는 절학(絶學)
◈ 제 23 장 정염(情炎)의 여인
◈ 제 24 장 적야성(赤爺城)의 변고(變故)
◈ 제 25 장 교태스런 소녀(少女)들
◈ 제 26 장 쌍둥이 미녀(美女)의 원한(怨恨)
◈ 제 27 장 광란(狂亂)의 정사(情事)
◈ 제 28 장 금의환향(錦衣還鄕)
◈ 제 29 장 혈겁(血劫)이 몰고 온 색풍(色風)
◈ 제 30 장 무림의 전설 진미신존(珍味神尊)
